내달 6일 서울시청서 황반변성 끝장 콘서트 열린다

Է:2016-07-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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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최하고, 썬플라워 캠페인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황반변성 끝장콘서트’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황반변성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없애주고, 예방과 치료를 통해 실명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노인성 실명 원인 질환으로 최근 5년 사이 증가율이 37%에 이를 정도로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규 진단자만도 15만3000명에 이른다.

발병하면 갑자기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게 되며, 글씨를 읽을 때 글자들 사이에 공백이 느껴지고,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분하는 능력도 점차 떨어지게 된다. 시력도 급속히 떨어져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 위험이 높다. 황반변성 환자의 48%는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로 심리적인 압박감과 죄책감에 시달린다는 보고도 있다.

썬플라워 캠페인은 이렇듯 황반변성으로 자살하는 환자가 생기는 현실에서 이 병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고, 실명 위험을 줄일 목적으로 안과 전문의 등이 펼치는 운동이다. 순천향대병원 안과 이성진 교수가 처음 발의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황반변성 환우와 후원인, 선플라워 캠페인 참여 안과 의사들, 음악인, 연예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누네안과병원 권오웅, 순천향대병원 이성진, 한양대구리병원 조희윤, 고대안산병원 김성우, 대구누네안과 문다루치 등 안과 전문의들이 황반변성 질환을 주제로 벌이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가수 신효범, 성악가 유성녀, 뮤지컬 배우 박세욱, 바이올린니스트 백진주, 여행스케치 남준봉, 아이돌 보이그룹 하이포, 걸그룹 스쿨버스 등 가수와 배우,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황반변성 끝장콘서트에 참가하고 싶은 일반은 홈페이지(

www.eye-sunflower.org

)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39 -9153.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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