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26일 새 구단주로 함영주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함영주 구단주는 “KEB하나은행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고지인 부천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드리는 강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 이환우 수석코치는 감독대행을 맡아 새 시즌을 이끈다. KEB하나은행은 ‘첼시리 사태’로 박종천 전 감독이 사퇴하면서 사령탑에 공백이 생겼다. 이 감독대행은 “남자 프로팀에서의 오랜 코치 경력과 선수단과의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팀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동시에 선수단의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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