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스타 소향 웹소설가 데뷔

Է:2016-07-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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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소향이 웹소설 작가로 변신했다.

소향이 판타지 장르 소설 ‘아낙사이온’을 출간했다고 웹소설 전문 출판사인 ‘Arete’가 25일 밝혔다.

Arete의 김종방 편집장은 “아낙사이온은 달달한 로맨스 코드는 물론, 스릴러와 SF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며 “해외 유명 판타지 소설인 ‘헝거 게임’과 ‘트와일라잇’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소향은 출판사로부터 첫 원고를 퇴짜 맞아 다시 수정하는 지난 2년 여 집필에 매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낙사이온’은 100년 전 조선의 소녀가 천사의 계시를 받아 적은 예언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에일린 브라이트만과 꽃미남 브랫 맥캘런이 세계적 재앙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는 소설이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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