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사건 대반전… “A씨 무고 혐의 드러나”

Է:2016-07-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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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무고 혐의가 드러났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진욱에 대한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욱이 억울하게 고소당했을 가능성이 짙다는 의미다.

이진욱은 지난 12일 지인 소개로 만난 A씨와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A씨 집에 다시 찾아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17일 경찰에 출석한 이진욱은 “제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한 것에 대해 정말 쉽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라고 말했다.

A씨는 다시 “날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진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진실공방이 이어지던 23일 A씨의 변호인이 사퇴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측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됨으로써 (A씨와의)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진욱과 A씨에 대해 2차 조사를 마쳤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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