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특집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꾸려졌다. 무려 배우 김혜수와 이제훈이 출연을 결정했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tvN ‘시그널’의 김혜수·이제훈이 ‘무한도전-무한상사’ 특집에 출연한다. 이제훈은 이미 촬영을 마쳤고, 김혜수는 촬영 예정이다. 조진웅은 아쉽게 불발됐다.
시그널팀 뿐 아니라 tvN ‘미생’의 신 스틸러들도 가세했다. 손종학 김희원 전석호 등 배우들이 함께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캐스팅 보도에 다소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큰 특집을 할 때마다 ‘누가 출연하나’ 찾기가 시작된다. 시청자의 볼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일간스포츠에 말했다.
특급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세부적인 방송 내용은 철저히 비밀유지에 부쳐졌다. 어떤 에피소드로 꾸며질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상사 특집은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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