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클린턴 지지연설 나선다

Է:2016-07-25 09:03
:2016-07-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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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7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2001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으며 이후 무소속으로 남았다. 중립적이고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르는 인사로 꼽혀 블룸버그의 지지연설은 클린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블룸버그는 이번 대선에도 꾸준히 출마설이 나오는 등 인기가 높다. 경제계와 대도시 유권자의 표를 결집시킬 역량이 있는 인사로 꼽힌다. 아직도 그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었기에 클린턴 지지연설은 공식적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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