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번 산불은 마치 화물열차 처럼 이 일대를 마구 달리면서 무방비의 주택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대 존 트립 대장은 지난 22일 발화한 산불이 걷잡을 수없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번 산불로 샌타 클래리타 일대의 능선을 따라 34평방 마일의 산지가 검게 탔다. 일대 1500 가구가 대피했고 소방대원은 미처 피하지 못한 불에 탄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곳에서 300마일 북쪽 해안지대에서는 빅서(Big Sur )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른 산불이 확산되되고 있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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