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K리그 통산 최다 무패 타이 기록이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신기록을 수립한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올 시즌 개막 이후 22경기에서 13승 9무를 기록해 무패 행진과 동시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북은 이날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20분 울산의 김인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후반 31분 로페즈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구세주로 나섰다.
마무리는 김신욱이 책임졌다. 김신욱은 후반 33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제 관심은 전북의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 수립 여부로 쏠린다. 전북은 오는 30일 광주FC와 경기를 갖는다. 광주를 잡으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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