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문소리가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문소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이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문소리가 다음달 31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하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니스영화제에는 국내 감독들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었다. 2006년 박찬욱 감독이 국제 경쟁부분에, 2009년 김진아 감독은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
문소리는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 후 문소리가 출연했던 ‘바람난 가족’ ‘자유의 언덕’이 꾸준히 초청돼 베니스가 사랑하는 배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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