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24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써내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이 우승을 차지한 건 2014년 5월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이후 2년 만이다.
이승현은 대회 첫날부터 8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어 2라운드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켜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이승현의 독주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이승현은 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8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 12번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세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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