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남중 “평화와 공존의 의미, 음악 통해 전하고 싶다”

Է:2016-07-22 19:26
ϱ
ũ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정전기념 평화 콘서트에 초청됐다.

김남중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 링컨 기념관 리플렉팅 풀에서 열리는 제9회 한국전 휴전 기념 평화 콘서트 무대에 올라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 김남중은 이날 도미 작곡가 백유미가 작곡한 ‘Sing for Solace, Peace and Hope’를 세계 초연한다. 위안과 평화, 희망을 위한 곡으로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기념해 오후 7시 27분 연주를 시작한다.

‘리멤버727’과 허드슨문화재단(대표 김자혜)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 용사 휴전 기념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7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처음 개최됐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매년 콘서트, 촛불행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김남중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중은 서울대학교를 현악 수석으로 입학, 졸업했다.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 입학, 연주학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약 9년간 서울시립 교향악단에서 역량을 쌓았고 솔리스트로 전향한 뒤 발레리나와의 협연, 플래시몹을 활용한 공연 등 다채로운 형식의 연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