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2년째 미혼모 가정 어린이 위해 4600만원 기부

Է:2016-07-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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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2년째 미혼모 가정 어린이 위해 4600만원 기부
그룹 신화의 김동완(사진)이 미혼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4600만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씨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미혼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 달라며 직접 재단에 찾아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월에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겨울나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서도 온힘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이들이 많다”며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이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혼모의 자녀 또한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모두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배려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씨가 전달한 후원금은 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미혼모 가정 자녀에게 지원된다.

이제훈 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위해 2년 연속 기부금을 전달한 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무더위와 장마로 고통 받고 있을 소외 아동을 함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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