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홈런볼' 7만개서 식중독균 검출…긴급 회수

Է:2016-07-22 15:39
:2016-07-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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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해태제과의 ‘홈런볼(사진)’ 과자에서 식중독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식품의약당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태제과(주)의 광주광역시 공장에서 제조·유통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7만여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 7월 7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내년 7월 6일까지인 제품으로 46g짜리 7만750개 분량(3254㎏)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 손이나 흙, 하수 등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구토와 설사, 복통, 오심 등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검출 원인을 파악 중이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제품을 전량 회수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제품 구매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태제과 측은 "46g과 146g짜리 과자 1936상자에 해당되는 분량으로, 그나마 1700상자는 공장에 남아 있고 시중 유통된 나머지 236상자를 전직원이 나서 회수하고 있다. 1주일내에 회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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