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2일 ‘201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7~9급 최종합격자 25명의 명단을 사이버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 시험은 중중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시험은 281명이 지원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12개 부처에서 근무할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7급 1명, 8급 1명, 9급 23명이며 경력 소지자 11명, 자격증 소지자 14명이다.
연령별로는 20~29세 3명, 30~39세 16명(64.0%), 40세 이상 6명이며 성별은 남성 20명, 여성 5명이다.
장애유형은 지체장애가 13명(52.0%)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와 뇌병변이 각각 4명(16.0%), 신장장애 2명, 자폐성과 시각장애 각각 1명이었다.
이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쳐 해당 부처에 임용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2013년 28명, 2014년 29명, 2015년 29명 채용했다.
‘장애인 고용 촉진 등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따라 정부(3%)와 공공기관(3%), 민간기업(2.7%) 등은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중앙행정기관 3.41%(5000명), 지방자치단체 4.00%(8972명), 교육청 1.77%(6191명), 헌법기관 2.37%(548명), 공공기관 2.93%(1만934명), 민간 2.51%(12만5230명) 등이다. 중앙행정기관에 고용된 장애인은 중증장애인이 809명(16.2%), 경증장애인이 4191명(83.8%)다.
김진수 인사처 인재개발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직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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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5명 공직 진출…경력경쟁채용시험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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