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독성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항균필터가 쓰인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기기명을 22일 공개했다. 공기청정기는 위니아, 쿠쿠, LG, 삼성, 코웨이, 청호나이스, 프렉코 등 7개 업체에서 OIT항균필터가 사용됐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수출용 일부 제품에 OIT 항균필터가 쓰였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차량용에어컨은 현대모비스, 두원, 마스터케미칼, M2S, ICM, 청솔, Genpen 등 7개사다. 마스터케미칼, M2S, ICM, 청솔, Genpen 등은 대리점에서 사용하는 교체용 필터다.
가정용에어컨은 LG, 삼성 등 2개 제조사의 기기명이 공개됐다. 모두 32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종류는 현재 시판 중이고 나머지는 2014년과 2015년 단종됐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일 ‘OIT 항균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에어컨 제조사와 항균필터 모델 88개를 공개했다. 이번엔 항균필터 모델명이 아닌 기기명이 공개된 것이다. 항균필터는 대부분 다국적 기업 3M이 공급했다. OIT는 애경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계열의 독성물질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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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OIT 함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기기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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