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1일 도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와 여름나기를 위한 교통과 환경, 물놀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먼저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정부와 시·군, 관련기관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또 휴가철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야영장과 하천, 계곡 등 주요 휴양지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피서지 쓰레기 관리 대책이 추진된다.
물놀이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 재난안전본부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취약지역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특별교통대책=강릉과 속초, 춘천, 여수, 대천, 경주, 포항 등 주요 휴가지 16개 노선에 시외버스 예비차 25대를 투입, 운행횟수를 현재 140회에서 181회로 41회를 증회한다. 또 총 3만6865대에 달하는 경기도 택시 중 4654대와 휴가철 동안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계곡 등 피서지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등은 시·군 실정에 맞게 부제를 해제하거나 증차, 증회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도는 대책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모바일웹(m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라디오, SMS, 트위터(@16889090), 교통안내전화(1688-9090)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교통사고 상황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쓰레기 관리 대책=다음 달 말까지 시·군별로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세우고 쓰레기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상황반과 신속한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 도는 피서지 출입구 및 운집지역에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1일 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피서지 주변 지역의 새벽과 야간 순찰을 강화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
◇물놀이 취약지역 집중 관리=도내 11개 시·군 105개(하천·강 78개, 계곡 25개, 유원지 2개) 물놀이 취약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공익근무요원, 유급감시원 등 총 1162명을 고정배치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와 민방위대, 전국대학 자원봉사자 등을 보조 배치하도록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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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한 휴가와 여름나기를 위한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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