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2016년 7월 22일자로 신임 상임부회장에 김혜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58)를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전국 196개 문화예술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신임 김혜경 상임부회장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창원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교수, 경북오페라단 단장, 대구성악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앞으로 전문성 갖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졸업(1980), 대구가톨릭대학교대학원 졸업(1990), 이탈리아 로마 AIDA Accademy 졸업(1995)한 김 상임부회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교수(2016.3~현재)로 있다. 제2작전사 자문위원(2010.10~현재), 대구성악협회 회장(2007.3~현재), 경북오페라단 단장·예술감독(1999.3~현재), KBS 사회공헌 자문위원(2011.4~2014.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2008.3~2011.3), KBS 시청자위원(2008.3~2011.3),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대표)·관장(2008.2~2011.4), 성산아트홀 관장(2007.3~2008.2),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2004.3~2005.2),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위원(2003.5~2006.2),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1996.3~2007.2) 등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대한민국오페라조직위원회, 2013), 최우수 오페라작품 제작상(한국문예진흥원, 2003), 문화상(경상남도, 2007)·문화예술대상(국제라이온스, 2005) 등을 수상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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