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주말 울산에서 진행한 ‘에어리즘 이벤트’에 지역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이달말까지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리즘 이벤트’는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이너웨어인 ‘에어리즘(AIRism)’의 쾌적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펼치는 행사다. 지난 4월 비즈니스 웨어 안에 챙겨 입는 이너웨어로서의 장점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 지역에서 ‘에어리즘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대규모 산업 시설이 밀집한 공업 도시인 울산에서 ‘에어리즘 이벤트’를 진행했다.
울산에서 진행된 ‘에어리즘 이벤트’는 무더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공장 근로자들에게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기능과 특수 가공을 통해 냄새의 원천을 흡착하는 소취 및 항균 등 에어리즘의 다양한 장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울산의 ‘에어리즘 이벤트’는 울산 지역에 위치한 매장 5곳의 직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직원들은 2만5000장의 ‘에어리즘 교환권’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 동구 및 남∙북구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 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배부했다. 이벤트 진행 당일인 16일과 17일에는 각 매장마다 교환권을 지참한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에어리즘을 제공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매장 오픈 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교환권 배부 장소가 공장 근무 지역이어선지 40, 50대 중장년층 남성 고객들이 특히 많았다.
이번에 이벤트 기간을 연장한 것은 ‘에어리즘 교환권’을 받고도 지난 주말 에어리즘을 받지 못한 고객들에게 교환 기회를 다시 주기 위한 것이다. 또 ‘에어리즘 교환권’도 추가로 나눠줄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매장이 위치한 지역과 고객의 특성 및 사회적인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매장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 매장이 주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울산에서 진행된 ‘에어리즘 이벤트’ 또한 매장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에어리즘’이 여름철 쾌적함을 더하는 이너웨어라는 점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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