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30분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3대 친환경포도왕 시상, 농업발전 유공자 충북지사 표창, 김영만 군수의 대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23일에는 영화 서편제의 오정해가 출연하는 '바람이 머무는 곳에'와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치어리딩페스티벌'이 열려 어느 해 보다 활기찬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볼거리, 체험거리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동이면 적하리 포도농장(2765㎡)에서는 1인당 5㎏까지 포도를 직접 따 갈 수 있는 체험장을 3일 동안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서 포도농장까지는 체험객 수송을 위한 대형버스를 30분마다 운행한다.

포도·복숭아 판매장, 포도·복숭아 품종비교 전시관, 포도시식과 복숭아막걸리 시음장도 축제장 일원에서 3일 내내 운영한다. 포도·복숭아를 매일 300상자 씩 할인 판매하는 시간도 있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과일을 살 수도 있다.

옥천지역은 430농가가 230㏊에서(시설포도 360농가, 210㏊) 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 복숭아는 680농가가 300㏊를 재배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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