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를 15일짜리 DL에 올렸다”고 밝혔다. 델리노 드쉴즈, 헨서 알베르토가 두 선수를 대신해 텍사스의 25인 로스터로 합류했다.
추신수는 등 하부 염증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전반기가 끝날 때쯤 등 통증을 느껴 후반기 결장이 많았다. 19일 대타로 복귀했고, 20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결국 DL로 향했다.
회복기간은 10~14일 정도다.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 시즌 유독 부상이 많아 완벽한 치료가 필요하다. 추신수으 DL 등재는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다.
한편 필더는 목 디스크 증상이 재발했다. 수술까지 필요할 경우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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