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군단,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올림픽 금메달 담금질

Է:2016-07-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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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해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 담금질을 시작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72·666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년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 마다 개최된다. 나라별로 4명씩 총 8개국이 참가해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여자골프 월드컵이다.

한국은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장하나(24·비씨카드)가 빠졌지만 세계 랭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7위 양희영(27·PNS창호), 9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12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으로 팀을 구성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세영과 양희영, 전인지는 모두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리우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됐다.  

경기 진행 방식은 사흘 동안 나라별로 돌아가며 포볼 방식으로 이뤄진다.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 주어진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A그룹에서 중국(8번 시드)과 대만(5번 시드), 호주(4번 시드)와 차례로 대결한다. B그룹에는 미국(2번 시드), 일본(3번 시드), 태국(6번 시드), 잉글랜드(8번 시드)가 속해 있다.

A그룹 상위 두 팀과 B그룹 상위 두 팀, 그리고 와일드카드를 얻은 한팀이 결승에 진출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팀에게는 선수당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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