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부재 시에 성주에서 일어난 황총리 6시간 감금은 사실상 우리 국정최고 책임자를 가둬 국가를 마비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6시간 국가마비를 초래한 이 외부 주동자들이 누군지 사법당국은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군사시설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 어떤 경제적 반대급부를 주어선 안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주민 시위가 격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럴수록 더 많은 보상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라며 "사드같은 국가 안보 필수시설에 과도한 보상을 주는 이 관행을 끊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성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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