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총리, 대통령 부재 상황에 굳이 위험지역에 갔어야 했나?”

Է:2016-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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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부재 상황에서 총리가 굳이 위험지역에 갔어야 했는가"라며 "그런(주민 반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는가"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무총리는 대통령 부재시 국가 안보를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사드를 들여온다면서 그 시간 동안 안보 관련 사안이 발생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위기관리 능력과 리더십의 총체적 상실 부분을 제일 크게 따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아무리 화가 나도 막 던지고 그러는 것은 하면 안된다"면서도 "그렇다고 달걀을 던진 것만 수사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사드배치에 반대하는)우리도 안할 것은 안한다. 당내 일부 의원들이 '성주에 내려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었는데, 내가 '지금 가서 불난 집에 부채질해서 뭐할 것인가'라며 조금 더 추이를 보자고 막았다"고 당 분위기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전당대회와 관련, "지금은 당권보다는 대권에 관심이 쏠릴 때"라며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친박이 (당대표에 당선) 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생각이 있으니 관심이 가지만 더민주는 그런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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