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의 예매율이 1위에 올랐다. 14일 현재 ‘부산행’은 예매율 32.7%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예매 관객수는 7만여명으로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과 ‘사이비’(2013)을 통해 모은 총관객 4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에서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를 그렸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12일 시사회를 가진 ‘부산행’은 재미와 가족애를 가진 잘 빠진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개봉된다.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박스오피스에서는 마술사기단의 활약을 그린 ‘나우 유 씨 미2’가 13일 19만6000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은 49만9000여명이다.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은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은 132만여명을 기록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20만여명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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