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앤피플]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사무총장 강채은 목사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한노연) 사무실에서 이 단체 사무총장인 강채은(62) 목사를 만났습니다.

한노연은 ‘노인선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1년 창립된 후 9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79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사회봉사부 산하기관으로 인준 받았습니다. 현재 교파를 초월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노인학교 지도자 교육훈련과 노인학교 컨설팅, 노인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목사의 요즘 관심은 교회의 건강한 노인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신규 노인교실 개설과 운영비 등을 지원토록 하는 것입니다. 강 목사는 “현재 전국 3200여 곳의 교회가 매년 약 463억원의 예산을 사용해 지역사회 노인의 여가 및 돌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며 “교회의 자부담만으로는 양질의 노인복지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목사는 “교회가 노인복지를 지속하고, 노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및 민간단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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