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사드 배치에 따른 국제공조 균열 우려, 동남권 사드 배치 지역을 둘러싼 지역 갈등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올해 1월13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해 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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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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