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8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위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결정의 당위성, 나아가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가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사드 배치로 인한 주변국의 안보이익 침해가 없을 거라는 점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예정지로 언급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드가 주민 안전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점도 재차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박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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