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 교체는 오른손 통증 탓”

Է:2016-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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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오른손 통증으로 두 타석에 교체됐다.

 김현수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지금까지 151타수 50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31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매니 마차도가 삼진을 당할 때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에인절스 포수의 송구에 잡혔다. 3회 1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말 에인절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의 시속 142㎞짜리 초구 직구를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는 없었다.

 2-2로 맞선 7회 2사 만루에선 에인절스 불펜 조 스미스의 5구째 시속 143㎞짜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8회말 조너선 스쿱의 결승 적시타로 3대 2 신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5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두 타석만 소화하고 대타와 교체됐다.

 2회초 2루수 앞 땅볼,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말 타석에서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와 바뀌었다. MLB닷컴은 “이대호가 오른손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3대 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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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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