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특수학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동천학교 학생 및 교사 14명이 참여했고 오는 13일에는 서울다니엘학교 학생 및 학부모 1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비만예방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5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비만측정 설문조사, 신체측정 및 혈액검사, 전문의 상담, 비만예방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특수학교 교사 및 보호자 대상 건강강좌 등으로 구성되며 8월말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병원은 “장애인은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도 특수학교 중 장애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55%에 불과하고 이들도 대다수가 단순 예방관리에 집중돼 있어 비만예방교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비장애인의 비만 유병률은 2002년 33.7%에서 2011년 30.9%로 하락했지만 장애인은 같은 기간 35.7%에서 39.4%로 증가했다. 장애인은식이관리와 운동시설 부족, 일반인에 비해 경계심 부족, 정신장애나 지체장애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복용하는 약제 부작용 등을호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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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린이병원, 특수학교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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