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에는 컵수박, 미니수박, 주스, 탄산음료, 소주, 막걸리 등으로 다양한 제품과 모양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인기를 되찾고 있다.
생과일 주스전문점 쥬스식스 관계자는 8일 “사계절 수급이 가능해 열대과일이 장악한 주스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지난 5월 수박주스를 선보였다"면서 "수박주스가 하루 3000잔 이상 팔리면서 오렌지 키위 등 다른 열대과일 메뉴를 제치고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주점 쿠로배트맨은 여름 한정 메뉴로 수박소주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박소주는 속을 비운 수박 속에 걷어낸 과육과 얼음, 소주를 넣고 국자로 떠서 마시는 메뉴다. 국순당도 과일주 열풍에 힘입어 수박향을 느낄 수 있는 ‘아이싱 시즌 스페셜’을 출시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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