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내 이럴줄 알았다"이라며 "유승민 대선 출마 시사"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정 전 의원은 "당 대표때 온갖 폼은 다 잡으며 유독 최고권력에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니 최고권력자에게 맞선 유승민에게 밀리는 형국"이라며 "남경필도 치받고. 무성무상일세!"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정현의원이 당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통해 "KBS 신보도지침의 당사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당대표 출마선언"이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이 정권을 폭망하게 하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이 판국에 당대표 출마라?"며 "꼭 당대표가 되어서 정권교체에 이바지 하시길 바랍니다. 굿!"라고 했다.
그는 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라는 글을 통해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보도지침 사건이 터졌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거기다가 김시곤 보도국장 사퇴압력 인사개입 논란까지"라며 "이 문제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정신 위배다. 이 사안은 정권이 왔다갔다할 중대사안. 야당은 끝까지 투쟁하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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