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게임?”…300억 ‘서든어택2’ 격하게 까이는 이유

Է:2016-07-08 00:05
:2016-07-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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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야심차게 선보인 ‘서든어택2’가 유저들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4년의 개발 기간, 3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대치에 한참 못미친다는 반응입니다. 선정적인 여성 캐릭터 때문에 “야한 게임으로 출시했으면 성공했을 것”이라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넥슨의 자회사 넥슨GT는 6일 서든어택2를 정식 발매했습니다. 국내 밀리터리 FPS(1인칭 슈팅) 게임의 전설이라 불리는 서든어택의 후속작인 만큼 기대가 컸는데요.

출시 하루가 지난 7일 유저들의 평가는 싸늘합니다. 무려 11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인데 실망스러운 퀄리티라는 겁니다. ▶기사에 삽입된 동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특히 여성 캐릭터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서든어택2는 전작과 다르게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10명 중 6명이 여성이고 남성 캐릭터보다 여성 캐릭터의 능력치가 월등하게 높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 캐릭터들은 밀리터리 FPS 게임이라 보기 힘들 정도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게임 속에서 죽임을 당해 쓰러진 모습은 더욱 선정적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저들이 죽은 캐릭터를 구경하러 몰려든다’는 글까지 확산됐죠.




서든어택2 제작진의 노림수는 이미 트레일러 영상에서 예고됐습니다. 맥락 없이 여성 캐릭터의 몸매만 강조한 트레일러는 예비 유저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는데요.

한국어 위키 사이트인 나무위키에는 이를 두고 “서든어택 2의 개발진이 얼마나 구시대적인 게임관에 얽매여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평가가 달리기도 했습니다.



서든어택2 공식 페이스북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일 서든어택2는 점유율 2.56%로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쟁작인 ‘오버워치’가 출시 첫날 점유율 11.7%로 종합 순위 3위에 오른 것과 대조적인 성적입니다. 전작인 서든어택은 전일 대비 2계단 하락한 5위(4.48%)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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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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