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사타구니에 히로뽕 숨겨 밀반입한 탈북자 부부

Է:2016-07-06 12:38
:2016-07-06 16:40
ϱ
ũ
서울 노원경찰서는 중국 옌지에서 히로뽕 1.5㎏을 구입한 뒤 몸에 숨겨 밀반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탈북자 한모(43·여)씨와 남편 이모(33)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한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탈북자 장모(41·여)씨와 옌지의 한 시장에서 히로뽕을 사들였다. 중국 장춘공항 세관을 통과하려면 히로뽕을 감춰야 했다. 한씨와 장씨는 히로뽕이 담긴 비닐봉지를 팬티와 브래지어에 숨겼다. 이씨는 사타구니에 랩으로 감쌌다. 가족 여행객처럼 보이기 위해 한씨의 딸(7)과 장씨의 딸(3)도 동행했다.
 경찰은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와 공조 수사를 펼쳐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은 국내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중국에서 히로뽕을 들여오면 1인당 5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