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청와대, 정부는 오는 7일 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는다.
당정청은 7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 과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새누리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함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노동4법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규제개혁특별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달 17일 20대 국회 첫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당 비대위의 무소속 일괄 복당 결정으로 인한 내홍으로 하루 전날 취소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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