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당대표는 당의 화합과 통합과 상생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당대표가 파벌의 선두에 서면 당은 벼랑끝으로 추락하고 맙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당대표를 최종 선택하는 사람은 국민과 당원입니다"라며 "어느 누구나 나서서 당이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누군가는 사전 조정해서 누가 나가고, 누구는 들어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희망하는 분들 모두가 나와서 무한토론을 했으면 합니다"라며 "계파는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존재합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공천과 당직 등 자리를 주고 답례로 표를 몰아주는 관행이 깨지는 것부터가 정치 쇄신과 혁신의 시작입니다"라며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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