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좀 살려주세요” 메왕 은퇴 막는데 나선 아르헨티나 국민들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거국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메시가 남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어달라”는 국민적 염원이 눈물 겨운데요. 마라도나 등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들부터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메시의 대표팀 은퇴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NotevayasLio”라는 해시태그로 그런 사진들을 찍어 열심히 트위터에 올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메시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오라시오 라테나 로드리게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메시가 떠나는 것이 싫다면 메시의 동상 옆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외쳤습니다. 또 메시의 잔류를 요청하는 서명 페이지(http://notevayasmessi.com)에는 수백만 명의 참여해 열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Screen at the Argentina airport reading '#NoTeVayasLio' (Don't go Leo) and "PERDONANOS" (Forgive us). [SPORT] pic.twitter.com/Q5YPVdIkKW

— Barça News Forum (@BarcaNewsForum) 2016년 6월 30일

Very touching, best one yet. #NoTeVayasLio pic.twitter.com/oJSzHWo7EW

— Sergi Domínguez (@FutbolSergi) 2016년 6월 30일

Signs of the 'Lio Don't Leave' campaign in the streets of Buenos Aires [via @verobrunati] #NoTeVayasLio 🇦🇷 pic.twitter.com/vcyD8F5Rdl

— MESSISTATS (@MessiStats) 2016년 6월 29일

You have inspired so many children to face their harsh conditions.
Don't leave,don't disappoint them.#NoTeVayasLio pic.twitter.com/21OUlwPcT0

— Leo messi❤️ (@MayarElsharkawi) 2016년 6월 29일

BREAKING: Argentina president M. Macri has called Messi and requested him to stay with Argentina NT#NoTeVayasLio pic.twitter.com/aI0cmREitD

— Barcelona Worldwide (@BarcaWorldwide) 2016년 6월 29일

Buenos Aires City Subway asks Messi not to leave Argentina National Team. #NoTeVayasLio pic.twitter.com/xMazrXIop2

— Barcelona Worldwide (@BarcaWorldwide) 2016년 6월 29일

This is incredibly touching. #NoTeVayasLio pic.twitter.com/IalSDLy2eu

— Sergi Domínguez (@FutbolSergi) 2016년 6월 28일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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