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후반기 시작하며 페이스북에 ‘초심 잃지 않겠다’ 다짐의 글 올려

Է:2016-07-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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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후반기 시작하며 페이스북에 ‘초심 잃지 않겠다’ 다짐의 글 올려
“시장 취임 두돌 첫날 인사드립니다.”

정찬민 경기도 용인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민에게 다짐의 글을 올렸다.

정 시장은 먼저 한 시골 어르신으로부터 온 감사편지를 소개했다.

편지는 지난 3월 남사면의 한 어르신이 보낸 것으로 “마을에 전혀 거동을 못하고 누워 지내는 90세 할머니가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매일같이 대·소변을 치워주고 몸도 씻어주고 옷과 이불 빨래도 해주었다”며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직원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천사 같아 이를 본 마을주민들도 할머니 돕기에 동참해 마을 분위기도 덩달아 훈훈해졌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편지를 소개하며 “이것이 바로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들의 도시 용인이며, 제가 지향하는 시정철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오로지 시민만 보고 달려왔다”며 “화려하게 전시성 사업을 하기보다 돈을 적게 쓰고도 시민들에게 큰 효과를 주는 사업을 펼쳤고 시민들의 피 같은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정 시장은 “남은 2년도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살 맛 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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