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5월 경상수지가 10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5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원자재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이 늘어난 것이라서 불황형 흑자라는 평가는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5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 원문.
2016년 5월 국제수지(잠정)
1. 2016년 5월 경상수지는 103.6억달러 흑자를 기록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 95.6억달러에서 107.4억달러로 확대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건설수지, 기타사업서비스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 16.2억달러에서 11.4억달러로 축소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지의 큰 폭 개선으로 전월 40.7억달러 적자에서 9.1억달러 흑자로 전환
―이전소득수지는 1.5억달러 적자를 시현
2. 금융계정은 89.3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전월 17.8억달러보다 늘어난 19.1억달러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 19.3억달러보다 줄어든 11.9억달러 증가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전월 72.0억달러보다 줄어든 50.7억달러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외국인 국내투자도 전월 38.4억달러보다 줄어든 7.1억달러 증가
―파생금융상품은 4.6억달러 감소를 기록
―기타투자는 자산이 29.9억달러 증가하였으나, 부채는 9.3억달러 감소
―준비자산은 4.0억달러 증가
참고
통관기준 수출입
1) 수 출(통관기준)
1. 2016년 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한 397.9억달러를 기록(석유제품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
―디스플레이 패널, 석유제품, 선박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
2. 지역별로는 중동, EU, 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
2) 수 입(통관기준)
1. 2016년 5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한 328.1억달러를 기록(에너지류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 원자재 수입은 19.6% 감소한 반면, 소비재 및 자본재는 각각 6.9%, 1.4% 증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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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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