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 똑똑한 소비자 ‘스마슈머(smarsumer)’들은 무균포장제품을 선택하고 있다.청과브랜드 돌 관계자는 1일 “무균 포장은 과일 고유의 맛과 향,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준다”면서 “식중독이 잦아지는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깐깐한 소비자들에게 무균포장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돌은 올여름 신상품으로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무균 포장재를 패키지로 사용한 ‘얼려먹는 과즙100%아이스 주스바’를 선보였다. 장기간 제품을 상온에서 보관해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제품으로, 주스로도 마실 수 있고, 얼려서 아이스바로도 먹을 수 있다.
롯데칠성 주스브랜드 델몬트의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도 무균 포장재를 이용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오렌지, 자몽 2종류가 나오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6겹의 무균 종이 패키지에 담겨 있어 방부제 없이도 빛과 공기를 차단해 더운 날씨에도 상할 염려가 없다. 코카-콜라의 코코넛 워터 제품 ‘지코 오리지널’도 무균포장지에 담아 휴대성과 안전성을 살렸다.
여름철 가장 상하기 쉬운 제품 중 하나인 우유도 무균포장재 제품이 나오고 있다.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우유브랜드 상하목장이 출시한 ‘유기농 우유’ 4종은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를 무균팩에 담아 방부제 없이 맛과 영양을 보존했다. 또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무균포장 기술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10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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