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 중학교 교사가 20여명의 학생을 집단 체벌해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지역 한 중학교 체육교사 A씨가 지난 22일 2학년 학생 22명(전원)의 엉덩이를 죽도로 2대씩 때리는 체벌을 가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체육시간이 끝나고 한 학생이 실내화를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해 가져간 사람이 누군지 물었지만 학생들이 대답하지 않자 검도반에 있던 죽도를 가지고와 체벌했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 엉덩이에 멍이 든 것을 보고 학교로 찾아와 항의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이야기해 A 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과 경찰은 문제의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학교는 기숙형 학교로 전체 학생 수가 57명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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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 중학교 체육교사 학생 20여명 죽도로 집단 체벌, 학부모들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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