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사랑과 정성’이 만든 ‘땅콩그림’ 제품에서 총아플라톡신이 기준(15.0㎍/g)을 초과한 19.2㎍/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만드는 독소로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나 가축, 어류 등에 생리적 장애를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올해 11월19일인 제품으로 230g짜리 374개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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