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검찰 출석 박선숙 의원 "심려끼쳐 죄송하다"

Է:2016-06-27 10:22
:2016-06-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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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27일 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박 의원은 오전 10시쯤 연한회색 정장을 입고 손을 앞으로 모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청사에 들어섰다. 이어 “기대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쳤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 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당 차원 지시나 보고가 있었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고발된 5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소환됐다. 지난 23일 조사를 받은 김 의원이 검찰에 제출한 변호인 의견서에서 “당 차원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함에 따라 검찰은 어느 선까지 리베이트에 연관됐는지 수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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