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 8월31일 팡파르, 인천중심 세계 부동산 시장 열릴까

2016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가 오는 8월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016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를 개최하는 인천시와 인천투자유치연구회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선진 노하우를 갖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를 방문해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를 홍보한 결과 참여 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인천투자유치연구회는 성공적인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싱가포르 국제부동산협회 IEA(Institute of Estate Agents, Singapore)와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싱가포르의 국제금융과 부동산개발협회와 비즈니스 면담을 갖고 이번 행사에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개발금융회사인 UBS(Union Bank Singapore)역시 참여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싱가포르 개발사 및 금융사는 아시아 10여 개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공모 상품 등에 공동 참여 할 것을 약정하고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성 시 투자유치전략본부 투자유치담당관은 “2016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에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와 관련 협회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인사도 많아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투자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홍콩협회에서는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하고,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협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콜리어스 및 센츄리21 등 세계5대 부동산 파트너사와 금융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은 아시아 부동산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존리 인천투자유치연구회 회장은 “세계 각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 2016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의 성공이 기대된다”며 “인천이 세계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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