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연루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박유천과 같은 그룹(JYJ)에 속한 김준수에게 물어보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같은 그룹이고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겠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그걸 왜 당사자도 아닌 사람에게 묻냐"며 불편해했다.
다음은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라는 인터넷 매체가 촬영한 영상이다. '김준수한테 박유천 대신 할 말 없냐고 물어보는 기자' 등의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영상 속에서 기자는 해외 일정으로 출국하는 김준수에게 다가가 박유천 사건을 언급했다. 돌아오는 답은 없었지만 기자는 연신 질문을 이어갔다.
"박유천이 논란에 휩싸였는데 대신 할 말 없나?" (기자)
"......" (김준수)
"걱정하고 실망한 팬들이 많은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기자)
"......" (김준수)
"같은 그룹 멤버로서 걱정이 많을 텐데 현재 심경은 어떤가?" (기자)
"......" (김준수)
23일 유튜브 등에 올라온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퍼지고 있다.
여러가지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그런 걸 왜 김준수한테 물어보냐" 등 비판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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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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