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른한 금요일 오후입니다. 장맛비로 더위는 조금 가셨지만 주말을 앞두고 밀린 업무 처리에 열이 나실 겁니다. 좀 전 멀리 영국에서 들려온 소식에 깜짝 놀란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 톡톡뉴스는 ‘브렉시트’ 등 경제 관련 읽을거리로 준비했습니다.

‘52 vs 48’. 영국 국민들은 ‘브렉시트’, 즉 EU탈퇴를 선택했습니다. 전 세계는 브렉시트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표차가 크지 않아 영국 사회도 극심한 분열로 치달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英 브렉시트 개표 결과 “EU 탈퇴 최종 결정”
그럼 한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브렉시트 충격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정부는 서둘러 관계기관합동점검반을 가동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에 일시적 충격은 있을 수 있겠으나 직접적인 위험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브렉시트 현실화…금융시장 롤러코스트 먹구름

이번엔 한숨 돌릴만한 소식입니다. 고금리에 시달려 온 중신용자(신용등급 4~7등급)들을 위해 은행이 중간 금리의 ‘사잇돌 대출’을 내놨습니다. 6~10%대 금리로 내달 5일부터 9개 은행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중간 신용등급자들을 위한 ‘사잇돌 대출’ 나온다
이르면 내년부터 남편이 대신 내준 전업주부 국민연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벌이 가정의 팍팍한 살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업주부 등 연금보험료 대신 납부, 소득공제 받을 듯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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