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북정동 건립 확정

Է:2016-06-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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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이 중구 북정공원에 건립된다.

울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울산시립미술관 자문위원회를 열고 최종 부지를 공식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예산 734억원을 들여 다음 달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부지는 6003㎡로 당초 건립 예정부지 울산객사 터 1만5914㎡보다 축소됐다. 건물 전체면적은 1만2000여㎡로 차이가 없다. 건물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울산객사 터에 계획했던 지하 2층, 지상 3층보다 지상이 한층 낮아진다.

시립미술관은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건립 예정부지인 옛 울산초등학교에서 조선시대 객사(客舍·과거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가 묵던 숙소) 터가 발굴되면서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울산객사를 원형 복원하고 미술관은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 다른 곳으로 이전하자고 제안했지만 인근 상인들은 이전에 반대하며 갈등이 표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재로 보존 가치가 인정된 울산객사는 장기적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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