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이른 오전 9시50분쯤 검은색 재킷에 흰 블라우스 차림을 하고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사에 들어섰다.

김 의원은 취재진 앞에서 나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랜드호텔에 들어온 2억원대 자금의 성격이 무엇이냐" "박선숙 의원과 사전 논의 같은 것이 있었느냐" "당 지시가 있진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고 청사 건물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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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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