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27일 검찰에 출석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박 의원이 당초 오는 24일 서울 서부지검으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박 의원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해 27일로 소환 날짜를 조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소환 조사했고, 오는 23일 김수민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4·13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으로 선거를 지휘하는 과정에서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4·13총선에서 2억원대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김 의원과 박 의원 왕 부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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