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조경용으로 마약성분 양귀비 수천포기 심었다가 뒤늦게 수거

Է:2016-06-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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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 조경을 위해 마약성분 양귀비 수천포기를 심었다가 수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안동시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져온 양귀비 1만 포기를 낙동강변 3곳에 심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시민의 제보를 받고 양귀비 표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고 일부 양귀비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됐다. 안동시는 경찰 통보를 받은 뒤 18일부터 이틀 동안 마약성분 양귀비 3844본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안동시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마약성분 양귀비 씨앗을 어디서 받았는지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동시 등이 고의로 마약성분 양귀를 심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형사처벌은 하지 않았다.

안동=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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