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첫 대표 연설을 한다.
정 원내대표는 이중적 노동시장 구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협치', 내부적으로는 계파 청산에 따른 '화합'을 주요 화두로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 실업 등 일자리 문제에 대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문제 해결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조조정, 노동개혁 등을 통해 여권이 주력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소야대 국면에서 민생 살리기를 위한 3당의 '협치'를 강조하고, 회의 출석률이 저조한 의원의 수당을 삭감하는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같은 정치 개혁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승민 복당'으로 다시 불거진 친박-비박 간 계파 갈등을 청산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화합'을 주문할 계획이다.
최근 당내 갈등이 다시 불거진 점에 대해 거듭 사과를 표명하고 강도 높은 당 혁신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대다수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당장 개헌 논의를 시작하기 전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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